혹시 파일 이름이 **문서**로만 보이고, 이것이 .pdf 파일인지, 아니면 실행 파일인 .exe 파일인지 알 수 없어 불편하셨나요? 윈도우는 기본 설정으로 **파일 확장자와 일부 시스템 파일(숨김 파일)**을 감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안을 위해서나 시스템 관리를 위해서는 이들을 반드시 보이도록 설정해야 합니다. 특히 악성 코드가 .exe 파일인데도 확장자를 숨겨 사용자 착각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파일 탐색기의 [보기] 탭에 숨겨진 설정을 단 1분 만에 조정하여 파일 확장자와 숨김 파일을 모두 표시하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을 안내해 드립니다.
🔑 1단계: 파일 탐색기 열기 및 '보기' 탭 진입
모든 설정은 윈도우의 기본 파일 탐색기에서 진행됩니다.
- [파일 탐색기] 실행: 키보드에서 [Windows 로고 키] + [E] 키를 누르거나, 작업 표시줄의 폴더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 탐색기 창 상단 메뉴 중 [보기] 탭을 클릭하여 메뉴를 확장합니다.
👀 2단계: 핵심 체크 옵션 2가지 설정 (표시/숨기기)
윈도우 10 또는 11의 최신 탐색기에서는 [보기] 탭 하위의 [표시/숨기기] 그룹에서 이 두 가지 핵심 옵션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2.1. 파일 확장자 보이기 (.exe, .pdf 등)
이 옵션은 파일 이름 뒤에 숨겨진 .docx, .jpg, .exe 등의 확장자를 표시해 줍니다.
- [보기] 탭 오른쪽의 [표시] (또는 [표시/숨기기] 그룹) 항목을 클릭합니다.
- 드롭다운 메뉴에서 [파일 확장명] 항목을 찾아 **체크(✓)**하여 활성화합니다.
✅ 확장자를 봐야 하는 이유: 악성코드가 사진.jpg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확장자가 숨겨진 사진.jpg.exe 파일인 경우가 많습니다. 확장자를 표시하면 이런 위험을 즉시 감지할 수 있습니다.
2.2. 숨김 항목 보이기 (시스템 파일 확인)
윈도우가 기본적으로 숨겨 놓는 시스템 파일이나, 사용자가 숨김 속성을 부여한 파일들을 볼 수 있게 합니다.
- 다시 [보기] 탭 오른쪽의 [표시] (또는 [표시/숨기기] 그룹) 항목을 클릭합니다.
- 드롭다운 메뉴에서 **[숨김 항목]**을 찾아 **체크(✓)**하여 활성화합니다.
❗ 확인 결과: 숨김 항목으로 표시된 파일이나 폴더는 일반 파일보다 투명하게(옅게) 표시되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 부록: 구 버전 윈도우 또는 고급 설정 경로
혹시 윈도우 10/11의 업데이트 이전 버전을 사용하거나, 더 세밀한 설정을 원할 경우 아래 경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파일 탐색기 상단의 [보기] 탭을 클릭합니다.
- [옵션] (가장 오른쪽에 위치)을 클릭합니다.
- [폴더 옵션] 창이 뜨면 [보기] 탭으로 이동합니다.
- 아래의 [고급 설정] 목록에서 다음 두 항목을 변경합니다.
- **[알려진 파일 형식의 파일 확장명 숨기기]**를 찾아 체크 해제(✗) 합니다.
- **[숨김 파일, 폴더 및 드라이브 표시]**를 찾아 체크(✓) 합니다.
- **[확인]**을 클릭하여 적용합니다.
파일 확장자 및 숨김 파일 보이기 설정은 단순히 PC를 편리하게 사용하는 것을 넘어, 외부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기본적인 보안 설정입니다. 탐색기의 [보기] 탭에서 단 두 번의 체크만으로 이 필수적인 설정을 완료하시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파일 관리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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