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설정 및 기능

[윈도우 필수 설정] 랜섬웨어 예방! '파일 히스토리'로 외장하드 자동 백업하기

뒤죽박죽J 2025. 12.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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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한 보고서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실수로 지웠거나, 파일이 깨져서 열리지 않았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매번 외장하드에 파일을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는 것은 번거롭고, 깜빡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윈도우에는 외장 드라이브만 연결해두면 알아서 파일을 저장해 주는 '파일 히스토리'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별도의 백업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윈도우 설정만으로 소중한 데이터를 지키는 팩트 기반 설정법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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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일 히스토리(File History)란?

윈도우의 '파일 히스토리'는 사용자가 작업하는 문서, 사진, 음악, 바탕 화면 등의 개인 파일이 변경될 때마다, 그 복사본을 외장 드라이브에 자동으로 저장하는 기능입니다.

핵심 특징 (Fact Check):

  • 자동 저장: 설정해 둔 시간 간격(기본 1시간)마다 변경된 파일을 스스로 저장합니다.
  • 버전 관리: 같은 파일이라도 시간대별로 돌려놓을 수 있습니다. (예: 어제 작성한 내용 vs 오늘 작성한 내용)
  • 대상: 윈도우 시스템 파일(OS)이 아닌, **'사용자 폴더(내 문서, 바탕화면 등)'**를 집중적으로 백업합니다.

⚙️ 2. 설정 방법 (따라 하기)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USB 메모리나 **외장 하드(HDD/SSD)**가 컴퓨터에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 실행 경로

시작 > 설정(⚙️) > 업데이트 및 보안 > 백업

✔ 설정 순서

  1. 컴퓨터에 백업용 외장 드라이브를 연결합니다.
  2. 위 경로로 이동하여 [파일 히스토리 사용하여 백업] 항목을 찾습니다.
  3. [+ 드라이브 추가] 버튼을 클릭합니다.
  4. 나타나는 목록에서 연결한 외장 하드를 선택합니다.
  5. "자동으로 파일 백업" 스위치가 **[켬]**으로 바뀌었는지 확인합니다.

이제부터 외장 드라이브가 연결되어 있는 동안, 윈도우는 자동으로 데이터를 백업합니다.


🔧 3. 백업 주기 및 보관 기간 설정 (기타 옵션)

내 입맛에 맞게 설정을 변경하려면, 스위치 아래에 있는 **[기타 옵션]**을 클릭합니다.

  • 파일 백업 실행 (빈도):
    • 기본값은 '매시간'입니다.
    • 중요한 작업을 많이 한다면 **'10분마다'**부터 **'매일'**까지 변경 가능합니다.
  • 백업 유지 (보관 기간):
    • 기본값은 '영구 보관'입니다.
    • 외장 하드 용량이 부족할까 걱정된다면 **'공간이 부족할 때까지'**로 설정하세요. (용량이 차면 가장 오래된 백업부터 지웁니다.)
  • 폴더 제외:
    • 백업할 필요 없는 무거운 폴더(예: 게임 설치 폴더, 영화 폴더 등)는 **'제외할 폴더 추가'**를 통해 목록에서 뺄 수 있습니다.

↺ 4. 삭제된 파일 복구하는 법

백업을 해뒀다면 복구 방법이 가장 중요합니다.

  1. 복구하고 싶은 파일이 있던 폴더로 이동합니다.
  2. 해당 파일(또는 빈 공간)에 마우스 우클릭 > 속성 > 이전 버전 탭을 클릭합니다.
  3. 또는, 윈도우 검색창에 **"파일 히스토리로 파일 복원"**을 검색합니다.
  4. 나타나는 창에서 화살표(◀ ▶)를 눌러 원하는 날짜의 파일을 찾은 뒤, 초록색 [복원] 버튼을 누르면 원상 복구됩니다.

🎯 5. 요약 및 주의사항

  • 필수 조건: 넉넉한 용량의 외장 드라이브가 필요합니다.
  • 자동 실행: 드라이브를 연결해야만 백업이 작동합니다. (연결을 해제하면 대기 상태가 되었다가, 다시 꽂으면 이어서 백업합니다.)
  • 시스템 백업 아님: 윈도우 전체를 통째로 백업하는 기능이 아니라, 나의 문서와 데이터를 살리는 기능입니다.

랜섬웨어나 드라이브 고장은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지금 서랍 속에 있는 외장하드를 꺼내 **'파일 히스토리'**를 켜두세요. 가장 확실한 보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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